3분기까지 휴면예금 1907억원 되찾아
3분기까지 휴면예금 1907억원 되찾아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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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건수 436%, 금액 49% 증가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연계 확대로 지난 3분기 말까지 총 141만건, 1907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가 찾아갔다고 28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올해 상반기 46만건, 1154억원 지급되며 작년대비 건수로는 149%, 금액으로는 30% 증가했다. 또, 3분기에도 95만건, 753억원 추가 지급됐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한 휴면예급 지급 건수와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6%, 49% 증가했다. 

지난해 어카운트포인트와 정부24에 이어 올해 7월 카카오뱅크와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서비스가 연계되면서 고객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급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을 찾지 않고 서민금융진흥원 앱이나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포인트, 정부24 등에서 평일 24시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이나 전국에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앞으로도 휴면예금을 찾아드리기 위해 정부부처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소중한 재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서민금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