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30일 ‘아리랑 청소년 평화 오케스트라’
철원, 30일 ‘아리랑 청소년 평화 오케스트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10.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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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아! 평화야! 철원아!’주제···남북청소년 관현악 협연

강원 철원군은 오는 30일 철원문화복지센터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통일아! 평화야! 철원아!”라는 주제로 남북청소년이 함께하는 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공연은 철원군 동송읍 오덕초등학교 관현악단과 서울 성북청소년오케스트라(북한이탈 청소년 포함)가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을 준비했으며 부대행사로 북한출신 피아니스트 및 성악가의 공연을 곁들일 예정이다.

당초 이번 공연계획은 북한이탈 청소년과 관내 청소년을 연계한 2박3일간의 음악캠프였으나 코로나19로 축소되면서 관람인원 제한에 따라 주요 내빈과 학부모 위주로 초청, 유튜브 ‘철원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방영된다.

정광민 군 평화지역발전과장은 “청소년 평화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 세대가 DMZ 철원의 상징성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철원지역에서 평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