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진주 최초 '우미린' 신진주역세권에 내달 공급
[분양소식] 진주 최초 '우미린' 신진주역세권에 내달 공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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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층 13개 동 전용 84·116·128㎡ 총 828가구 규모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투시도. (자료=신진주역세권 우미린 분양 홈페이지)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투시도. (자료=신진주역세권 우미린 분양 홈페이지)

진주시 최초 '우미린' 아파트가 전용면적 84·116·128㎡ 총 828가구 규모로 11월 신진주역세권에 공급된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서 다음 달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16·128㎡ 총 828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우미린 아파트가 진주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주시는 지난 1일 연면적 15만6737㎡ 규모로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공동주택·근린생활 시설 건설사업계획을 변경 승인했다. 

이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했다. 주차장은 근린생활 시설 주차장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구역을 지하에 배치했다.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체육관 △남녀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카페린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개통된 KTX 진주역 일대에 개발 압력이 높아지면서 진주시가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지구 토지는 주거 용지와 주상복합 용지, 상업 용지, 유통 시설 용지 등으로 나뉘는데, 주거 용지에 아파트와 블록형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이 들어서고, 상업 용지에는 지구 중심상업 시설이 조성된다. 유통 시설 용지에는 물류센터가 계획됐다. 

기반 시설은 주차장을 비롯해 △공원 △녹지 △학교 △문화체육·사회복지 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구 주변 교통 시설로는 KTX진주역과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이 조성돼 있다.

전체 수용 가구는 7295호며, 계획 인구는 약 2만명이다. 진주시는 신진주역 일대 자연과 조화된 환경친화적 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