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산퓨얼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형락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사장은 현재 맡고 있는 퓨얼셀아메리카 CEO와 함께 두산퓨얼셀 CEO를 겸하게 됐다. 그는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그룹 내 수소 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정 사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맥킨지 컨설턴트와 딜로이트 컨설팅을 거쳐 지난 2011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로 입사하며 두산그룹의 일원이 됐다.

그는 지난 2014년 두산 퓨얼셀BG장을 역임했으며 두산퓨얼셀 분사 이후 2019년부터 퓨얼셀아메리카 CEO를 맡았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신임 CEO 사장 주요 경력>

△1999∼2007 맥킨지 컨설턴트

△2010∼2011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2011∼2014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

△2014∼2019 ㈜두산 퓨얼셀BG장

△2019∼ 퓨얼셀아메리카 CEO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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