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UN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
KB​손보, UN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0.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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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대한 투자 중단·친환경 투자 및 상품 확대​​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최근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보험원칙(이하 PSI, Principles of Sustainable Insurance)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PSI는 지난 2012년 UNEP FI가 선포한 보험업권의 지속가능경영에 관련한 국제 협약이다. 보험사의 운영전략과 리스크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모든 경영활동에 ESG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SI에는 세계 140여개의 보험사 및 유관협회가 동참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PSI 가입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네트워킹 활동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UNEP 및 UN의 전문지식을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 정책 수립 및 결정·실행 등을 추진하는 'ESG 전략 Unit'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3월부터는 회사의 경영진들로 구성된 'ESG경영 위원회'를 신설해 회사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ESG 요소를 고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KB손해보험은 세계적인 탄소중립선언과 KB금융그룹의 탈석탄선언에 발맞춰 신규로 건설되는 석탄화력발전소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지난 7월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용 특약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고객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함께 생각한 헬스케어형 친환경 자동차보험 특약인 '걸음 수 할인 특약'도 신설했다. 

아울러 사옥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고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내부 탄소배출을 감축해 나가면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은 2017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환경경영체제 ISO14001'을 획득해 사내 모든 업무에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모바일 서명과 모바일 약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을 사용한 스마트창구 활용률을 높여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8월부터는 전 고객창구에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전자서식 창구를 도입해 고객 편의 확대와 함께 종이 서식 사용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PSI 가입을 계기로 경영활동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요소를 한 층 더 고려한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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