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사랑상품권, 내달 1일 50억원 발행
동작사랑상품권, 내달 1일 50억원 발행
  • 허인 기자
  • 승인 2021.10.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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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입가능
(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300억원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모두 이른 시간 내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품권은 액면가 △1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 3종을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발행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개인별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동작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마켓, 이·미용업소, 학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20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로페이 모바일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 등록을 마친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더불어,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금액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올 한 해 발행한 동작사랑상품권이 대부분 소비되어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며 “주민들이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