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주자 4인방, 본 경선 코앞에 신발끈 '바짝'
국힘 대선주자 4인방, 본 경선 코앞에 신발끈 '바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0.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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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국민 지지 호소 洪 민심·당심 포섭 나서
劉 생방송 인터뷰 元 '맞수 토론' 준비 박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2021.10.27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다음달 5일 본경선을 앞두고 잰 걸음을 옮기고 있다. 

특히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5 대 5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후보들도 당심과 민심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윤석열 후보는 대국민 지지 호소에 나선다. 윤 후보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선언'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요청할 전망이다.

홍준표 후보는 공약 발표를 이어간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서민복지 대전환' 공약을 공개한다. 앞서 방송 개혁, 경제 개혁, 국방 정책 대개혁, 외교 대전환 등을 밝혔다.

아울러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간담회를 열어 당심을 다진다. 오후에는 '홍준표 월드컵' 수상자와 티타임과 기자간담회를 각각 가지며 유권자와 접촉면을 넓힌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한다.

원희룡 후보는 다음날 열리는 윤 후보와 '맞수토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유권자에게 강조할 계획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