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협력체계 구축
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협력체계 구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0.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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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교육훈련시스템 마련 등 추진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7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철도안전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7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철도안전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과 교통안전공단이 철도사고 예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안전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철도사고 예방 및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통사업 추진 △철도안전관리체계 프로그램 개선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실행을 위한 교육훈련시스템 구축 △노후시설물 안전관리 △건설장비 안전시스템 도입 등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의 핵심 가치인 '빠르고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쾌적한 철도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안전한 철도 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