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2021 코리아 글로벌리더 대상’ 수상
하나님의 교회, ‘2021 코리아 글로벌리더 대상’ 수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0.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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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부문 선정…코로나19 대응 비롯해 다분야 봉사
(사진=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6일 ‘2021 코리아 글로벌리더 대상’에서 국제교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11층 다빈치홀에서 열렸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가 후원했다.

‘코리아 글로벌리더 대상’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 이미지 향상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온 글로벌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국제교류, 스포츠, 사회공헌, 경영, 문화, 브랜드, 건강 7개 부문에서 총 12명이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이인철 스포츠동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각 분야 대표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며 “동포 및 국내 글로벌 리더들이 (전 세계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류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바탕으로 그동안 재난구호, 헌혈릴레이, 소외이웃돕기, 환경정화 같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2만1000회 이상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했다. 국내에서는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이었던 대구에 KF94 보건용 마스크 3만 매를 전달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3000만원을 기탁해 재난 취약계층의 방역·의료·생계를 지원했다.

해외에서도 감염병 확산이 큰 인도와 미국, 브라질, 멕시코,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러 나라에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하며 위로와 희망을 나눴다.

김중락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전 세계 320만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며 “나라, 언어, 문화가 다른 세계인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지구촌 가족임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과 화합은 물론 지구촌 재난 극복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의 손길을 건네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