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원 감독의 '신혜수' 대상작 등 총 51편 선정
전북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시상식이 지난 23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야외 뒤뜰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대학교 LINC+인문산학협력센터와 군산시간여행축제위원회, 군산시민예술촌이 주최하고, 군산개복단편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란 주제로 공모한 24초 초단편영화제이고, 이번 공모제에서는 총 89편이 접수되는 등 전국의 신인 감독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군산개복단편영화제사무국은 이중 총 51편의 입상작을 선정했고 민예원 감독의 작품명 ‘신혜수’를 대상작으로 선정해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총 3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대규모 축소되어 총 12편 만이 시상식에 초대된 가운데 진행했다.
또한 김홍국(영화감독), 김영인(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년) 사회자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사전 행사로 진행된 레드카펫 및 포토존 행사에 작품을 심사한 이두훈, 정태성, 조민재, 황욱 감독, 수상자와 시상자, 군산대학교 학교홍보대사 등이 참여하였고, 가족 등 축하객은 야외에 마련된 LED 전광판으로 시상식을 관람했다.
아울러 군산대 LINC+사업단(인문산학협력센터)의 김영철 단장, 군산시간여행축제위원회 신상준 위원장,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 촌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군산개복단평영화재 심사를 맡은 이두훈 감독은 “짧은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인 만큼 영화가 끝난 후에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메시지와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였다”면서 “상당한 수준작이 많아 감독인 저도 많이 배운 심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초청작으로는 아이엠군산 이영선 대표의 군산을 배경으로 한‘히스토리오브군산 주조장’과 김홍국 감독의 ‘코리안 서울 드림’ 2020군산개복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이아주 감독의 ‘신발끈’이 상영됐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