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일상회복 이행 위해 방역 긴장감 다시 높여야"
중대본 "일상회복 이행 위해 방역 긴장감 다시 높여야"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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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주 동안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며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가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과 관련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오늘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과 쟁점을 종합 정리하고 이행계획 결과물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1차장은 △개인방역수칙 △예방접종 △안정적인 의료대응 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핵심요소로 꼽았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