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22일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상은 매년 기업들의 광고,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평가해 소비자 만족, 소비자 충성도 제고, 브랜드 자산 구축 등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광고학회는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3년 연속 국내 타이어 판매 1위 기업으로 안착했고 국내 본사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까지 해외 9개 판매법인, 11개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고, 위드 유(Go, with you)’라는 슬로건 하에 ‘다이내믹 퍼포먼스(Dynamic Performance)를 말하다’는 주제를 설정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호타이어는 60년 만에 100년의 역사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한류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비보이 댄스팀 ‘진조크루’와 협업했다. 광고 영상 속에서 진조크루는 역동적인 비보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맥을 함께해 온 금호타이어의 역동성과 구동력을 표현했다.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은 “단순히 과거의 영광스런 순간들을 나열해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금호타이어가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혁신을 일으켜 온 금호타이어의 지나온 시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또 고객에게 내건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타이어의 근본적인 속성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캠페인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강승 G.마케팅 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적 전문성을 도모할 뿐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며 “기존 마케팅 채널 운영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국내 브랜드 채널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확보한 것도 일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타이어 20개 생산으로 시작해 국내 타이어 점유율 1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60년을 달려왔다”며 “금호타이어의 현재와 미래에는 고객과의 동행이 이어질 것이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고객감동 마케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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