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동치미 재해석 '미치동 스파클링' 음료 출시
롯데칠성, 동치미 재해석 '미치동 스파클링' 음료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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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음료 브랜드 '보글보글랩' 첫 제품…라인업 강화
이색 발효음료 '미치동 스파클링' [사진=롯데칠성음료]
이색 발효음료 '미치동 스파클링'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동치미 맛의 이색 탄산음료 ‘미치동 스파클링’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의 신제품 미치동 스파클링은 ‘동치미’에 탄산을 넣어 청량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음료다. 음료 전문 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의 소비자 아이디어 제품화 플랫폼 ‘음료학교’ 간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동치미 국물을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과 함께 마시거나 식후 입가심으로 즐기기에 좋은 음료다. 245밀리리터(㎖) 한 캔 기준 식이섬유 3그램(g)을 함유하고 있다.

패키지는 제품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무와 파, 고추 등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동치미를 뒤집은 네이밍 ‘미치동’을 활용한 ‘시원함에 미친 그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 문구를 넣어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은 최근 소비자들이 음료를 마실 때 건강을 고려하고, 최근 들어 다양한 발효음료들이 출시되는 점을 주목해 미치동 스파클링이란 이색 음료를 선보였다. 올 상반기엔 ‘정성발효즙’과 ‘브루잉콤부차’ 등 발효음료 신제품들을 출시한 바 있다. 

발효음료 라인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문 브랜드 ‘보글보글랩’도 런칭했다. 보글보글랩은 발효 의성어 ‘보글보글’과 실험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LAB’을 더한 의미로 전통 발효음료의 통념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발효 음료를 만드는 의미라는 게 롯데칠성의 설명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보글보글랩의 첫 제품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온라인 칠성몰과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보글보글랩은 미치동 스파클링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발효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