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영장청구 부당함 상세히 설명할 것”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영장청구 부당함 상세히 설명할 것”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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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영장 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판사님께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손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손 검사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 전후로 부하 검사 등에게 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작성한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