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동국대와 '후학양성 및 기부문화 확산' MOU
국민은행, 동국대와 '후학양성 및 기부문화 확산' MOU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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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동국대학교와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금융솔루션으로 후학양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종란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과 곽채기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은 협약 체결 후 후학양성 관련 현안들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동국대학교에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통한 기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동문 또는 불교신자들로부터 후학양성을 위한 부동산, 금전 등의 기부에 대한 고민을 신탁으로 해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안전한 신탁상품의 공급과 학교에서 주관하는 기부 및 상속 관련 세미나에 전문가 강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통해 기부자는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생전에는 본인이 신탁 재산을 관리하다가 본인 사후에 해당 재산을 학교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재산이 부동산일 경우 본인이 그대로 거주하거나 임대료를 수취할 수 있어 신탁계약 이후에도 주거문제와 생활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금전과 부동산을 포괄하는 기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