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42주년 지나 찾아봬… 전통 계속될 것"
劉 향해 "박근혜 어떻게 할 거야" 소란도
劉 향해 "박근혜 어떻게 할 거야" 소란도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권주자들이 26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함께 찾았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 기일이다.
이들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중원을 찾아 현충탑과 박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자리에는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홍준표·유승민·원희룡 대선 예비후보가 모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돌아가시고 42주년 지나 찾아뵀다"며 "산업화 발전에 헌신한 박 전 대통령을 기리는 우리의 전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명록을 적는 홍 후보를 향해 한 여성이 "국민을 뭘로 보느냐"며 소리치거나, 유 후보를 향해 한 남성이 "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외치는 등 작은 소란도 있었다.
윤석열 후보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 오후에 묘역을 찾아 별도 참배할 예정이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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