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변화 시작 순간이 가장 위험… 방역 경각심 확고히 해야"
김총리 "변화 시작 순간이 가장 위험… 방역 경각심 확고히 해야"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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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회복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자 한다"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다음 달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체계를 갖추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택치료 대상자 선정,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이송 체계 등 실제 현장의 대응절차 하나하나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보완책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