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스톱 아동학대 예방.보호시스템 구축
안성, 원스톱 아동학대 예방.보호시스템 구축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1.10.25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도 안성시는 25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안성경찰서·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보호, 사례업무를 총괄하고, 안성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동행출동 및 현장조사와 수사, 응급조치업무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교육을 담당한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진료 중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신고 및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신체적 치료 및 검사 등을 이행한다.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현장출동 요청 시 동행조사 참여 및 심층 사례관리를 맏는다.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진만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고은주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 조사 및 보호업무에 있어서는 하나(One Team: 원팀)라는 생각으로 아동학대 대응에 손을 잡았다”며“ 존중받아야 할 아동이 학대와 방임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고, 아동이 웃으며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8월 조직개편과 동시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더 이상 아동학대로 상처받는 아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