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하시설물 정보구축사업 이상무
영천시, 지하시설물 정보구축사업 이상무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10.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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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경북 영천시는 2021년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2단계 개선사업(1차)에 대해 정확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영천시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단계 사업 추진 후 영천시 전 지역 지하시설물 DB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금년 2단계 1차 사업으로 임고면과 고경면을 시행 중이며, 지하시설물(도로, 상수도, 하수도 등)에 대해 측량을 통해 취득된 위치정보 및 속성 자료들을 데이터화해 기록하고, 지하시설물 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대구가스 폭발 사고 및 KT 아현동 통신구 화재 사건 등 예상치 못한 지하공간과 관련된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의 지하시설물의 지도를 만들어 영천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임은 물론 정확한 전자유도탐사(MPL장비)법 등으로 작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지하지도를 이용해 도로 및 각종 공사의 굴착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최근 도심 내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빈번해 예방을 위한 지하지도와 지하 안전 관리와의 연계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영천시 지적정보과에서는 “영천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인프라인 지하시설물의 데이터를 정확도 높은 지하시설물 정보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며,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이며, 2차 피해를 방지해 안전한 영천시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