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오픈’
남동구,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오픈’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0.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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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공간 포함 2~3층 규모…신규 입주기업 8팀 선정
인천시 남동구는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를 오픈하고 신규 입주기업 8팀을 선정, 입주 지정서를 전달했다.(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를 오픈하고 신규 입주기업 8팀을 선정, 입주 지정서를 전달했다.(사진=남동구)

여성 창업가 전용공간을 갖춘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 남동구는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신규 입주기업 8팀을 선정하고 입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는 기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이어 제2의 ‘꿈꾸는 청년창업 마을’로 운영한다.

2층과 3층을 나눠 사무실과 회의실, 공유OA 등 스타트업 업무시설을 구비했으며, 특히 3층은 여성 창업가 전용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 입주기업은 주식회사 이지에이치코리아, 소래꽃게빵, 창보기, 글로컬에듀랩 등 4곳, 3층은 유어이모션, 주식회사 절호의 기획, 아롱다롱스토어, 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등 4곳이 선정됐다.

지정된 기업은 입주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간 사무실 무상제공 경영.마케팅 컨설팅 지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매칭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용시설 무상 이용 등 다양한 창업 활동을 지원받는다.

신규 입주기업에 선정된 아롱다롱스토어 이지민 대표는 “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여성창업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받은 후 독립 사무실이 필요했는데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입주로 큰 재정부담 없이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