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마지막까지 일상·경제회복 이루는 데 최선"
문대통령 "마지막까지 일상·경제회복 이루는 데 최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0.2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민생 지키는 데 역량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국회 본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국회 본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2년도 시정연설에서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했고,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는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했다"며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이라며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