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임허사’ 이팝나무 목신재 올려
전통사찰 ‘임허사’ 이팝나무 목신재 올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10.24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허사 주지 철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배달형 기자]
임허사 주지 철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임허사’는 24일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차동찬 시의원, 라정기 북구청장, 장종영 흥해읍장,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임허사 이팝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임허사 주지 철우 스님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아곳을 알리고 가꾸기 위해 사찰 앞마당 옆에 동산을 축조해 이팦나무를 아름답게 가꾸는 작업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팝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종인 이팝나무의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로 ‘하얀 눈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나리에서는 이팝나무 꽃이 마치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 같다고 하여 ‘이밥(쌀밥)나무’로 불리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팝나무’로 이름이 변했다.

참석자들의 기념 모습(사진=배달형 기자)
참석자들의 기념 모습(사진=배달형 기자)

이날 철우스님은 인사말에서 이팝나무목신재를 개최한 목적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이곳을 알리고 가꾸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