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여기] 4분기 공급 '학세권' 아파트
[바로여기] 4분기 공급 '학세권' 아파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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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반도건설 등, 대구·아산 등서 학교 인접 단지 분양
현대건설이 대구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구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올해 4분기 30대와 40대를 공략하는 학세권 단지가 잇달아 공급된다. 현대건설과 반도건설 등이 대구시와 아산시 등에서 학교 인접 아파트 분양을 이어간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 일원에 있으며, 봉덕초등학교와 경일여중, 경일여고, 협성고 등이 인접해 있다.

금성백조는 내달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서 '탕정역 예미지'를 공급한다. 탕정역 예미지 인근에는 한들물빛초등학교와 한들물빛중 등이 들어선다.

반도건설도 내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일원에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한울초등학교와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를 도보권에 둔다

반도건설이 충남 홍성군에 분양하는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투시도. (자료=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분양 홈페이지)
반도건설이 충남 홍성군에 분양하는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투시도. (자료=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분양 홈페이지)

이들 단지 모두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교육시설을 품은 단지로, 부동산 시장 내 큰손으로 부각한 30·40대 연령층을 핵심 수요층으로 공략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 49만3570건 중 40대 거래량과 30대 거래량이 각각 12만6015건과 12만3908건으로 1·2위를 기록했다. 두 연령대 아파트 거래량을 합하면 총 24만992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50.6%를 차지한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