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정비사업 수주
두산중공업,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정비사업 수주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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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발전기 비롯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 분해 점검
두산중공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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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운영사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사업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 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한다.

앞으로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되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에 대한 정비가 진행되며 앞으로 매년 2∼3회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된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외 수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