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의료진 휴식 권고에 북아일랜드 방문 취소
영국 여왕, 의료진 휴식 권고에 북아일랜드 방문 취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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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의료진 권고에 북아일랜드 방문을 취소했다.

21일 연합뉴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휴식하라는 의료진 조언에 마지못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AP통신 등을 빌려 보도했다.

이런 결정은 12일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열린 왕립군단 행사에 지팡이를 짚고 참석한 지 일주일 만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일정 취소에 실망했지만 훗날을 고대하고 있다.

버킹엄궁은 조언의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통신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현재 원저성에서 지내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번 의료진 결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여왕 나이는 95세다. 영국 최장수 군수로 공무를 해왔다. 내년에는 즉위 70주년 행사가 열린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