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독립보험중개사 BMS가 국내 보험중개사 밸류애드손해보험중개(VIB)를 인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VIB는 BMS 아시아팀의 일원이자 신생 중개사 BMS코리아로 전환하고 한국 시장에서 전문적인 M&A보험솔루션을 제공한다.  

BM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싱가포르와 홍콩, 런던 및 토론토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모펀드 및 M&A 보험서비스 부문에 한국을 포함할 계획이다.

M&A 및 금융보험시장 전문중개사인 VIB는 이용탁 전무가 올해 초 설립했다. 

BMS코리아의 CEO 겸 전무이사를 맡을 이 전무는 20년 이상 보험중개사 및 언더라이터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M&A거래에서의 보험활용도 제고에 직접적으로 기여해 온 업계 리더로 알려져 있다. 

이용탁 전무는 최근까지 에이온 한국지사에서 금융보험팀을 이끌었다. 특히, M&A 관련 보험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서 새로운 솔루션들을 선도해 왔다.  

닉 쿡 BMS CEO는 "BMS가 이용탁 전무 및 그의 팀과 같이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한국에 지사를 둔다는 것은 세계를 선도하는 금융서비스 허브에서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BMS의 국제화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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