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르면 22일 지사직 사퇴… 본격 대선행보
이재명, 이르면 22일 지사직 사퇴… 본격 대선행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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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직 사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2일 사퇴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정계에서는 이 후보 측이 이르면 22일 지사직에서 사퇴하고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정 업무 마무리를 위해 사퇴 시점이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 후보는 전날 국정감사를 마치고 “마지막 순간까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정에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퇴 일정을 심사숙고 중이다. 업무보고서가 쌓여있다. 문제를 정리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사직 사퇴 후에는 본격 대선행보를 이어간다.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 원팀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 일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을 돌며 민생 투어에 나서 민심을 잡을 예정이다.

광주 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