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울 강서지역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가져
대한항공, 서울 강서지역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가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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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쌀 300포 강서구청 기증…취약계층 300가구 전달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왼쪽), 김미영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왼쪽), 김미영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강서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10킬로그램(㎏)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후원을 통해 강서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후원한 쌀은 올해로 89톤(t)에 달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경영의 철학을 강조해온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에 소속된 4000여명의 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한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