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고흥 우주센터 발사대로 이동… 21일 오후 1차 발사
누리호, 고흥 우주센터 발사대로 이동… 21일 오후 1차 발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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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발사대 이동후 기립… 추적 시스템 점검 등 발사 준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로 이송됐다.

이송된 발사체는 충전 설비 연결, 추적 시스템 등 여러 점검을 거쳐 발사될 예정이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전 11시30분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발사체가 발사대에 기립했다. 지상고정 작업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3단 분리 발사체(47.2m·200t)다. 누리호 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 300곳, 500명이 참여했다. 대표기업은 한화와 한국항공우주(KAI)다. 누리호 전체 사업비의 80%인 1조5000억원이 참여 기업에 사용됐다.

누리호 개발은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과 기업은 이번 누리호 개발, 발사를 계기로 한 발 나아간 뉴 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는 오후 발사대에 세워진 누리호에 각종 점검을 진행한다. 추진제와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인 임빌리칼(umbilical)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며, 이 연결이 끝나면 ‘기밀 시험’을 한다. 이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통신 시험과 발사체 추적 시스템 점검을 끝으로 발사 작업을 마무리한다.

누리호 1차 발사는 21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과기부는 기상, 발사체 상태,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해 발사일 오후 1시30분 정확한 발사 시각을 공개한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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