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무안군,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김태경 기자
  • 승인 2021.10.20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작동요령 등 강의·실습 진행
(사진=무안군)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최근 남악복합주민센터와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이란 폐와 심장 활동이 정지된 사람의 흉부를 압박해 산소를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법을 말하며,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돕는 응급장비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요령,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에 대한 전남도 위탁 전문강사의 강의와 인체모형을 이용한 1:1 실습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강의를 수강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11월에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실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t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