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시청 서버 추가 압수수색… 증거 찾기 주력
검찰, 성남시청 서버 추가 압수수색… 증거 찾기 주력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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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청을 또 압수수색했다. 일주일 새 네 번째다.

20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보통신과에 보관 중인 서버에서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추가 확보 중이다.

검찰은 전날에도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했으나 자료 용량 문제로 취소돼 이날 다시 나섰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 검찰은 산하 기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이뤄진 주요 업무가 성남시에 보고됐을 것으로 추정하며 관련 증거를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시장실, 시장 비서실 등은 압수수색 대상지에서 빠졌다.

한편 성남시 압수수색은 15일, 18일, 19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