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분석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이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치료 환자의 대다수인 95.7%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비수도권 중에는 강원이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20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62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치료 중인 확진자수(2만8397명)를 기준으로 보면 재택치료 비중은 약 9.3%다.
재택 치료를 받는 환자의 대다수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서울 1386명, 경기 977명, 인천 152명으로 전체의 약 95.7%(2515명)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22명, 대전 14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재택치료자는 1만3485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재택치료자가 1만250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전 511명 △강원 117명 △충북 72명 △충남67명 △세종 39명 △전북 32명 △광주 32명 등의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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