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한 데 따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36p(0.74%) 오른 3029.0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15.55p(0.52%) 오른 3022.23에서 출발해 전장 대비 오름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8억원, 18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는 3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56%)과 은행업(+1.78%), 증권업(+1.33%)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56%)과 유통업(-0.34%), 건설업(-0.28%)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가 늘며 양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9p(1.16%) 오른 1005.3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3.71p(0.37%) 오른 997.57로 시작해 장 대부분 상승세를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6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20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업(+3.99%)과 IT부품업(+2.05%), 의료·정밀기기업(+2.03%)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업(-1.05%)과 건설업(-0.62%), 운송업(-0.4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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