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춘천연극제 매진 행렬… 10월은 춘천연극제의 달
2021 춘천연극제 매진 행렬… 10월은 춘천연극제의 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10.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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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춘천연극제)
(사진=춘천연극제)

'2021 춘천연극제' 명품연극시리즈 '서교동에서 죽다', '해저 2만리', '꽃신_구절초'와 초청공연 '그놈은 예뻤다'가 전석 매진으로 공연된다.

명품연극시리즈는 춘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과 의미있는 웃음을 무기로하는 작품 두 편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품 연극 한 편을 더해 총 세 편이 봄내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한편의 책을 읽 듯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최신 유행하는 무대 기술을 둠뿍 담아낸 '서교동에서 죽다'와 ‘2019 하노이국제실험극페스티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2020 과학융합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채택된 온 가족이 보기 좋은 ’해저2만리‘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연극인 '꽃신_구절초'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려낸 역사의 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모두 전석 매진되었다.

초청공연 '그놈은 예뻤다'는 정태호, 김대성 등이 출연해 공연 내내 배꼽 잡게 만드는 2020춘천연극제에 관객이 뽑은 최고의 코미디 공연을 다시 초청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공연이며 더블 캐스팅으로 날짜마다 배역이 바뀌는 식의 공연으로 티켓 예매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너무 뜨거워 조기 오픈 된 뒤 전석 매진됐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고맙데이'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재 탄생한 봄내극장의 로비에서 춘천연극제 연극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춘천시민연극단’의 첫 작품인 '봄내사람들'이 공연되며, 축제의 공연도 즐기고 발전적인 제안도 하는 '라운드 테이블'과 10월 마지막을 연극의 뜨거운 매력으로 뒤덮을 연극 '더 가이즈'까지 공연되며 춘천의 10월 한 달을 연극으로 가득 채웠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