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휴롬인재개발원-산청양봉협회-강남구도시관리公 '맞손'
산청 휴롬인재개발원-산청양봉협회-강남구도시관리公 '맞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10.19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임직원 복지증진
상호발전 업무 협약 체결/산청군
상호발전 업무 협약 체결/산청군

경남 산청군의 기관·단체와 서울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휴롬인재개발원과 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는 공단과 상호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에서 각 기관 간 소득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단 임직원 복리후생 활성화와 만족도 증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단의 경우 휴롬의 연수 상품을 사내 게시판 등을 활용해 임직원에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또 산청군의 벌꿀과 곶감 등 우수 농특산물 구매와 홍보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휴롬에서는 공단 임직원과 직계가족에게 인재개발원의 교육·숙박시설과 휴롬빌리지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산청양봉협회는 다양한 임직원 특판행사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환 원장은 “우리 휴롬인재개발원은 6300㎡ 규모의 연수동에 대강당과 세미나실을 비롯해 숙박동, 직장·가족단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12동의 빌라와 산책길·하늘정원·연못정원 등의 휴양·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는 동의보감촌과 연계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호 지부장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우리 산청군의 벌꿀은 지난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번 협약이 더 많은 대도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동 이사장은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군의 휴롬인재개발원과 동의보감촌은 걷기만 해도 심신이 치유되는 힐링 명소이자 오는 202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예정지다. 우리 임직원들이 우수한 웰니스 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명품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성공적인 엑스포 추진과 개최에 우리 공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