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우수인력 채용…내년 1월 입사
삼성,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우수인력 채용…내년 1월 입사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0.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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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SDI, 반도체‧배터리 설비인력 중심 채용 규모 확대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계열사들이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을 실시하는 분야는 ▲기계‧설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네트워크 ▲CAD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반도체 및 배터리 설비인력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11~12월 채용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력들은 내년 1월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은 국내 기능인 저변 확대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기능인력들을 매년 평균 100여명씩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 중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는 입사 후 별도 교육을 통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후보군으로 양성된다.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은 내년 10월12~17일 열린다. 삼성 직원들이 그동안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다.

한편 삼성은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 국제기능올림픽 한국 국가대표팀도 후원해 왔으며, 사내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세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능 경연 대회인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