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유니스토리자산운용 리커버리 자문형랩' 판매
KB증권, '유니스토리자산운용 리커버리 자문형랩' 판매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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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저탄소·메타버스 관련 주식·ETF 등에 투자
서울시 영등포구 KB증권 사옥. (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KB증권 사옥. (신아일보DB)

KB증권이 22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KB 본사맞춤형(유니-리커버리)랩'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랩 상품은 유니스토리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국내 주식 및 국내 상장 ETF 등에 투자하며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으로 전국 KB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운용기간 중 해당 수익률에 도달하면 보유 주식을 처분해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하는 전환형 랩 서비스다.

상품은 스마트카와 저탄소, 메타버스라는 3가지 트렌드에 투자의 포커스를 두고 있다.

우선 스마트카는 스마트폰을 잇는 새로운 디바이스 개념으로 △1단계 전기차 △2단계 자율주행 △3단계 스마트카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1단계인 전기차 밸류체인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기회를 찾는다.

저탄소는 환경 정책과 에너지인프라 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논리며 목표다. 즉 리사이클링(재활용)에 주목하며, 에너지 페러다임 변화 속에 친환경 전력이 주 에너지원이 될 것이 명확해 원전·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는 소통방식의 확장, 플랫폼의 확장으로 VFX 기술부터 콘텐츠, 엔터, 게임, AR·VR하드웨어, NFT 산업을 포함하며 인터넷플랫폼 산업까지 폭넓게 생각해볼 수 있는 트렌드다.

유니스토리자산운용은 국내주식운용에 특화된 운용사로서 현재 약 3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개인자산가 중심으로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 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인 랩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판단된다"며 "장기자산에 투자하면서 시장상황이 불투명 할 때 자금의 일부를 전환형 랩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