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임산부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 지속 시행
상주소방서, 임산부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 지속 시행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0.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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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신고센터 가입 후 ‘태아 지킴이’ 등록 이용
임산부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 포스터
임산부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 포스터

경북 상주소방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산부를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지속 시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란 임신,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지킴이 등록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산모와 태아의 정보를 제공받아 치료가 가능한 병원,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말한다.

이용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가입 후 ‘태아 지킴이’ 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출산예정일 입원 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 신청하거나, 관할 보건소, 소방서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이에, 상주소방서는 119구급 서비스를 대비하여 출산에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고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상주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정남기 과장을 초빙하여 응급상황 시 분만요령 등 정기적으로 구급대원에게 필요한 응급분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실제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산모는 “구급대원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줘서 정말 안심되었다. 이러한 서비스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