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귀농청년 농가 일손지원 나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귀농청년 농가 일손지원 나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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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가 유기농 농산물 고추, 콩, 깨 수확 작업 지원
농촌일손돕기 단체사진
농촌일손돕기 단체사진

경북 상주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4일 상주시 은척면의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이하 청년협동조합) 협업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청년협동조합은 귀농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으로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상주지역 담수 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2019년 발족) 회원으로 자원관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고추, 콩, 깨 수확과 세척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굵은 땀을 흘렸다.

서정근 전시교육실장 직무대리는 “고령화와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농촌의 청년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쳐 더욱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 함께 도우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