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보험설계사 영업 지원 앱 가입 설계사 10만명 돌파
토스 보험설계사 영업 지원 앱 가입 설계사 10만명 돌파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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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간 설계사 상담 연결 누적 건수 320만건
(사진=토스)
토스의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설계사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8월 이후 등록 설계사에게 상담이 연결된 건수는 누적 32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토스)

토스는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설계사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보험파트너는 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으로 지난 5월 가입 설계사가 5만 명을 돌파한 뒤 약 넉 달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 숫자가 약 40만명이라는 점에서, 설계사 4명 중 1명이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한 셈이다. 

지난해 8월 토스보험파트너의 출시 이후 10월 현재까지 등록 설계사에게 상담이 연결된 건수는 누적 320만건에 달했고, 고객 리뷰는 82만 건을 돌파했다. 

토스 사용자는 토스 앱 내 '나만의 보험 전문가' 페이지에서 설계사 목록을 조회하고, 고객이 남긴 평점과 후기를 참고해 설계사를 선택하면 된다. 

상담을 받고 난 고객은 누구나 만족도와 후기를 남길 수 있다. 토스보험파트너 상담평점은 100점 만점 중 88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토스는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설계사 숫자가 가장 많은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로 소속 설계사 약 710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어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도 4500명 넘게 등록해 가입 설계사 상위 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 

보험법인대리점(GA) 중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가 4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라임에셋, 인카금융서비스 순으로 집계됐다.

토스보험파트너 관계자는 "토스보험파트너라는 플랫폼을 통해 토스 사용자와 설계사 그리고 보험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상담 평점이 88점이라는 것은 서비스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보험상담과 가입까지의 경험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및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설계사가 별도로 내야하는 수수료는 없다. 토스는 향후 설계사 가입 확대 및 앱 이용 고객 증대로 상담 건수가 늘면 B2B 영업을 통한 보험사 상품 소개 광고료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