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을철 대비 관광사업체 방역지침 점검
삼척시, 가을철 대비 관광사업체 방역지침 점검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10.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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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관내 관광사업체 16개소 대상 추진

강원 삼척시는 오는 11월14일까지 관내 관광사업체 16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단풍철)을 맞아 관내 단풍명소 및 관광지에 많은 탐방객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관광사업체의 단계별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입자 체온측정 및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테이블과 손잡이 등 표면 소독 △일 2회 이상 시설환기 △수용인원 제한 △시설 주관 파티 개최 등 업종별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고의성 있는 현저한 방역수칙 위반 또는 경미하지만 반복적인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경우 고발 또는 과태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관광지에 20명의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방역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관광 사업체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