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까지 수출되는 철원오대쌀
호주까지 수출되는 철원오대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10.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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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톤 선적···호주권역 1700여개 매장판매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쌀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원 철원오대쌀이 태평양 아래 호주로까지 수출된다.

18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읍 대마리 김정일 씨 농가에서 생산한 철원오대쌀 10톤이 ㈜강원수출을 통해 호주로 판매, 이날 철원농협 미곡처리장 앞에서 최진열 철원농협장을 비롯한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행사가 열렸다.

이번 호주로 수출되는 철원오대쌀은 ㈜강원수출과 협업을 통해 생산된 최초의 PB상품으로 호주권역 170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명신 군 농업유통마케팅담당은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철원오대쌀 밥맛이 호주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년을 맞은 철원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가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오대쌀은 지난 2018년부터 미국과 호주·홍콩 등 3개국에 60여톤, 1억6700여만원이 수출됐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