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전개
진안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전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0.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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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일회용품 사용 문화 개선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6일, 15일, 18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촉구하며, 실 과 소 방문 캠페인까지 함께 열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 근무하는 직원들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주요 실천사항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하지 않기 △사무실과 각종 행사 시 종이컵과 플라스틱 물병 사용하지 않기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봉투 사용하지 않기 △다회용 컵, 장바구니, 우산 빗물 제거기 등 1회용품이 아닌 제품 사용하도록 노력하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플라스틱이나 종이컵과 같은 1회용품은 썩는데 100년 이상 걸린다”면서 “다음 세대가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1회용품 줄이기에 유관기관을 비롯한 군민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