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접종 도래축 5만3천두...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경북 예천군은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 염소 접종 도래축 5만3천두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방법은 50두 미만 소 사육농가와 300두 미만 염소 농가는 구제역 백신접종반(공수의)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 및 시술지원 미희망 농가는 축주가 직접 접종해야 한다.
특히 군은 일제접종 4주 후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일 경우 농가에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접종과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은 물론 농장 내?외부 소독, 사람?차량 통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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