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29일 수영야류-농청놀이 등 민속 공연
부산시립박물관, 29일 수영야류-농청놀이 등 민속 공연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0.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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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립박물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 부산박물관 앞마당에서 수영야류와 수영농청놀이 등 민속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기획했으며,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공연은 각 종목 보유자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통기타 민요, 수영야류, 퓨전국악, 수영농청놀이 순으로 진행한다.

공연 진행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단체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맡는다.

송의정 관장은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산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수영농청놀이 등의 원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