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DMZ 이후 대지의 숨결전'
양평군립미술관 'DMZ 이후 대지의 숨결전'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1.10.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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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립미술관)
(사진=양평군립미술관)

경기도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1월21일까지 자연, 사람, 기억 등을 키워드로 한 ‘DMZ 이후, 대지의 숨결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전후 70여년의 세월 속에서 DMZ 이후의 생명 존중의 가치를 예술가들의 미학적 담론으로 밀착해 재해석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시는 슬로프 공간에서 설치미술가들이 가족의 꿈과 미래의 희망을 독창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보여준다. 2층1실에서는 자연 친화의 생태환경을 나타낸 작품들로 현 시대의 아름다운 대지를 이룬 자연의 생명작품들을 전시한다.

2층2실은 사람과 사람 즉, 생명존중의 삶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고찰을 질곡의 편린과 관계적 소통을 자아내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2층3전시실은 한국전쟁(아픔, 고통, 죽음, 이별, 파괴, 잔혹, 그리움)으로 기억된 잔상(殘像)들로 아직도 아물지 않은 전쟁의 트라우마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했다.

전시는 미술관 누리집, 미술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직접 관람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하루 네 차례(회차별 50명, 2일 단위 예약)로 나눠 예약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