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용 미생물 공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여
장흥군, 유용 미생물 공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여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1.10.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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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유용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유용 미생물 배양실에서 배양한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 5종을 1060농가에 60t을 공급했다.

유용 미생물은 과채류의 당도 향상, 건강한 작물 생육, 질소 고정, 인산 가용화 작용, 토양유기물 분해, 병해충 감소, 지력 향상, 작물의 면역 기능 활성을 돕고 생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은 작물별 적정 시기와 사용법을 준수하여 꾸준히 사용하여야 한다”며 “특히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퇴비 부숙을 높이기 위해서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발효 시간이 짧아지고 냄새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 미생물 사용법은 군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