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윤리경영 강화
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윤리경영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0.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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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위원장 송철희 회장직무대행·이재욱 상임감사
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 후 청렴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재욱(좌) 상임감사와 송철희(우) 마사회장직무대행.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 후 청렴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재욱(좌) 상임감사와 송철희(우) 마사회장직무대행.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꾸리고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선 상임임원과 주요부서 실·처장들로 구성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이하 협력단)이 발족됐다. 

마사회는 최근 LH 투기의혹 사태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으로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진 가운데,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앞세운 협력단을 구성했다. 

협력단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윤리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력단 첫 회의에선 이해충돌방지 예방과 고위직 청렴교육, 청렴선언문 채택 등 반부패·청렴 이슈를 공유하고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윤리가 경쟁력이다’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고위직이 알아야 할 윤리경영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2021년 한국마사회 청렴선언문’을 공동 채택하고 낭독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청렴문화 정착 노력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 △부적절한 언행 및 갑질 근절 등이 포함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