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2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진안군, '2022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0.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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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대표 관광지 마이산 도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한다.

18일 군은 "이번 선정으로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북부 2개 지점에 각각 국비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원(국비5억, 군비5억)을 투자해 2년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관광시설, 보행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개·보수와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내년부터 마이산 도립공원에 대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마이산을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으로 모든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열린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