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특히 서울은 2004년 이후 17년 만에 '10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도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2004년 한파특보 발령 기간에 10월이 포함되고 그해 10월1일 한파특보가 발령된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추위는 17일과 18일 오전 절정에 이르렀다가 19일 오전 반짝 풀린 뒤 다시 이어지겠다.
'가을 기온'은 다음 주 일요일인 24일에야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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